八 體 質 醫 學

사람마다
타고난 몸의 구조가
다르다는 생각

시작

8체질의학은 1965년 권도원 박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침구학회에서 「체질침(Constitution-Acupuncture)」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 뿌리는 조선 말 이제마가 세운 사상의학에 있습니다. 사상의학이 사람을 넷으로 나눴다면, 8체질의학은 여덟으로 나눕니다.

핵심 — 장부의 강약 배열

8체질의학의 전부는 이 한 문장입니다. “사람은 장부의 강약 순서를 타고난다.”

간·심·비·폐·신, 그리고 담·소장·위·대장·방광. 이 장부들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작동하는 게 아니라, 사람마다 강한 순서를 따로 타고난다고 봅니다. 그 순서가 여덟 가지로 정리된다는 것이 이 이론의 핵심이고, 순서 하나하나가 곧 체질의 이름이 됩니다.

예를 들어 폐가 가장 강하고 간이 가장 약한 배열 → 금양체질(Pulmotonia)
간이 가장 강하고 폐가 가장 약한 배열 → 목양체질(Hepatonia)

정반대의 몸이니,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도 정반대가 됩니다. 금양체질에게 해로운 소고기가 목양체질에게는 힘이 되는 식입니다.
여덟 가지 몸
金陽금양체질金陰금음체질水陽수양체질水陰수음체질木陽목양체질木陰목음체질土陽토양체질土陰토음체질

계열이 넷(금·수·토·목), 각 계열이 양과 음으로 갈려 여덟이 됩니다. 금·수는 교감신경이 항진된 쪽, 목·토는 부교감신경이 항진된 쪽으로 봅니다.

어떻게 판별하나

8체질의 판별은 맥진(脈診)으로 합니다. 한의사가 양쪽 손목의 맥을 짚어 여덟 가지 맥상 중 하나를 가려내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한의학 맥진과는 짚는 위치와 방법이 다릅니다.

그래서 설문만으로 체질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이 앱을 포함해 어떤 온라인 검사도 맥진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다만 경희대 한방인체정보의학과 연구팀이 2007년부터 설문으로 맥진을 보완하려는 연구를 이어왔고, 이 앱의 1축 문항이 그 연구에 기대고 있습니다.

치료와 섭생

체질이 정해지면 두 가지가 따라옵니다. 하나는 체질침, 다른 하나는 체질식입니다. 체질침은 오수혈(五輸穴)을 이용해 강한 장부를 덜고 약한 장부를 북돋우는 방식이고, 체질식은 체질마다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나눠 먹는 것입니다.

8체질의학이 남다른 점은 여기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은 없다고 봅니다. 좋고 나쁨이 음식 자체에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먹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갈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삼도 녹용도 우유도, 어떤 체질에게는 약이 되고 어떤 체질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몸에 좋다더라"는 말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 누구의 몸에 좋은지가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알아두어야 할 것
근거는 아직 쌓이는 중입니다 2024년에 나온 범위 검토(scoping review)에 따르면, 8체질의학의 임상 연구는 대부분 관찰연구에 머물러 있고 체질식에 대한 연구는 특히 부족합니다. 효과를 단정하기에는 이른 단계라는 뜻입니다.

이 앱은 8체질을 확정하거나 질병을 진단하지 않습니다. 내 몸의 반응 패턴을 살펴보는 자기이해 콘텐츠로 읽어주세요. 정확한 체질은 한의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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