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질문으로 내 몸이 음식·온도·운동·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읽어냅니다.
위장이 튼튼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가
몸에 열이 도는가, 속이 차가운가
에너지를 밖으로 쓰는가, 안에 모으는가
8체질 판별은 원래 맥진을 비롯한 전문가의 진료로 이루어집니다. 이 검사는 내 몸의 반응 패턴이 어떤 체질 설명과 가장 많이 겹치는지를 보여주는 자기이해 콘텐츠이며, 의학적 진단이 아닙니다.
다만 문항은 임의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1축은 1,027명을 대상으로 검증된 판별 문항을 바탕으로 설계했고, 축마다 근거가 얼마나 단단한지 결과 화면에 표시합니다.
8체질의학은 1965년 권도원 박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침구학회에서 「체질침(Constitution-Acupuncture)」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 뿌리는 조선 말 이제마가 세운 사상의학에 있습니다. 사상의학이 사람을 넷으로 나눴다면, 8체질의학은 여덟으로 나눕니다.
8체질의학의 전부는 이 한 문장입니다. “사람은 장부의 강약 순서를 타고난다.”
간·심·비·폐·신, 그리고 담·소장·위·대장·방광. 이 장부들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작동하는 게 아니라, 사람마다 강한 순서가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그 순서가 여덟 가지뿐이라는 것이 이 이론의 주장이고, 순서 하나하나가 곧 체질의 이름이 됩니다.
계열이 넷(금·수·토·목), 각 계열이 양과 음으로 갈려 여덟이 됩니다. 금·수는 교감신경이 항진된 쪽, 목·토는 부교감신경이 항진된 쪽으로 봅니다.
8체질의 판별은 맥진(脈診)으로 합니다. 한의사가 양쪽 손목의 맥을 짚어 여덟 가지 맥상 중 하나를 가려내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한의학 맥진과는 짚는 위치와 방법이 다릅니다.
그래서 설문만으로 체질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이 앱을 포함해 어떤 온라인 검사도 맥진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다만 경희대 한방인체정보의학과 연구팀이 2007년부터 설문으로 맥진을 보완하려는 연구를 이어왔고, 이 앱의 1축 문항이 그 연구에 기대고 있습니다.
체질이 정해지면 두 가지가 따라옵니다. 하나는 체질침, 다른 하나는 체질식입니다. 체질침은 오수혈(五輸穴)을 이용해 강한 장부를 덜고 약한 장부를 북돋우는 방식이고, 체질식은 체질마다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나눠 먹는 것입니다.
8체질의학이 특이한 점은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이 없다고 본다는 데 있습니다. 인삼도, 녹용도, 우유도 어떤 체질에게는 약이고 어떤 체질에게는 부담입니다.
8체질의학의 출발점은 “사람마다 장부의 강약 순서를 타고난다”는 생각입니다.
위에 있을수록 선천적으로 강하게 타고난 장부, 아래로 갈수록 약하게 타고난 장부입니다.
이 순서가 곧 체질의 정의이며, 체질 이름도 여기서 나옵니다 —
예를 들어 폐가 가장 강하면 금양체질(Pulmotonia)입니다.
강한 장부는 좋은 것이 아니라 지나치기 쉬운 쪽, 약한 장부는 나쁜 것이 아니라
보살펴야 하는 쪽으로 봅니다. 체질마다 맞는 음식과 운동이 갈리는 이유가 이 배열입니다.
다만 이 배열은 이론상의 구조이며, 검사로 측정한 값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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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연인·가족의 체질을 고르면 세 가지 궁합을 계산합니다.
궁합 점수는 두 사람의 축 차이를 계산한 엔터테인먼트 지표입니다. 의학적 상성이 아닙니다.